주님만을 바라보자(롬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명심해야 할 것 중의 하나는 직분을 보고 그 사람의 전체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칭호가 그 사람의 전체를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자신의 지도자를 보고 따라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이나 신앙의 선배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이나 장로, 집사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낙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불완전하고 죄악된 사람 때문에 시험에 빠져 구원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린다면 그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지도자가 된 사람은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모두는 주님 중심으로 살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과 경건의 훈련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신앙의 경주를 계속하고 한편으로는 남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앙의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