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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
아맞다~
2009. 8.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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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일을 행하실 때 아무렇게나 마음 내키는 대로 일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이 정하신 방식을 따라 일을 행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그 일하심의 방식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지만 언제나 사람을 통하여 일을 행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찾으신다. 사람들은 방법을 찾고 프로그램을 찾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신다. 사도 바울이 회심한 이후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가장 먼저 배운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식이었다. 부활하신 주님은 당신이 직접 사울의 눈을 뜨게 해 주실 수도 있고 당신이 직접 세례를 주실 수도 있고 부르심의 소명도 가르쳐 주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시내로 들어가면 네가 앞으로 행할 일을 네게 이를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행 9:6). 그리고 아나니아를 통하여 사울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그 부르심의 소명을 깨닫게 해 주셨다. 그리고 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하여 눈을 뜨게 하셨고 아나니아를 통하여 세례를 받게 하심으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사람을 통해 기도의 응답도 받게 하시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도 경험하게 하시고 사람을 통해 부르심의 소명도 깨닫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관계를 맺는 것이고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들에 대한 아픔과 상처 때문에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맞는 말이다. 우리 안에 죄성이 있기에 가까이 하면 할수록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그러므로 힘들어도 공동체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에 관계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오늘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언젠가는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 순간이 올 수 있다. 먼 훗날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그 사람이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아니 내 인생의 아나니아로 다가올 수 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원한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영이 역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않는다. 늘 언제나 홀로만 있고 싶어한다. 물론 기도하기 위해 홀로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언제나 외톨이처럼 홀로 있고자 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이 사람이 누구와 어떤 관계를 잘 맺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나 홀로 신앙은 성경적이 아니다. 성경은 한 번도 혼자만의 신앙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지 않다. 관계가 중요하다. 신앙생활은 영적 전쟁이기에 더불어 함께하는 삶이 중요하다. 아는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지 말고 공동체 안에 지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해야 한다. 관계를 맺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