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2 생명의 양식
20090802 생명의 양식
(성령강림후 아홉째주일)
August 2, 2009 II Samuel 11:26-12:13a or Exodus 16:2-4, 9-15 Psalm 51:1-12 or
Psalm 78:23-29 Ephesians 4:1-16 John 6:24-35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219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493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24 무리는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배를 나누어 타고, 예수를 찾아 가버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를 만나서 말하였다. "선생님, 언제 여기에 오셨습니까?"
2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생에 이르도록 남아 있을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여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자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예수께 물었다.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됩니까?"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30 그들은 다시 물었다. "우리에게 무슨 표징을 행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보고 당신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이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31 '그는 하늘에서 빵을 내려서, 그들에게 먹게 하셨다' 한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다 주신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참 빵을 너희에게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
34 ○그들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 빵을 언제나 우리에게 주십시오."
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 옆 사람에게 이렇게 인사하시고 축복하십시다.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복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평강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성령강림후 아홉째주일이자 8월 첫째주일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000명을 먹이신 기적과 풍랑을 잠잠케 하신 기적을 행하신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선포하십니다. 이 말씀이 기록된 요한복음은 복음서 가운데 가장 나중에 쓰여진 책이고, 다른 세 복음서와는 달리 가장 신학적인 깊이가 있는 책입니다. 다른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전하는데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면, 이 복음서는 그 의미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기자는 이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을 20장 30, 3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0 ○예수께서는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적도 제자들 앞에서 행하셨다. 31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이 요한복음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나는 OOO이다.” 헬라어로는 “에고 에이미”라는 은유적 표현이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5절에 “나는 생명의 떡이다.” 8장 12절에 “나는 세상의 빛이다.”, 10장 11절에 “나는 선한 목자다”, 11장 25절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5장 1절에 “내가 참 포도나무다”라는 말씀들이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실임을 입증해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첫장에서는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구체적인 현실이 되신 분이십니다. 내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고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회복시키셨고,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내가 생명의 떡이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를 죄악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보배로운 피를 흘리실 것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즉 성찬 예식에서 떡과 포도주로 상징되는 주님의 우리를 위한 죽으심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바로 앞에 보면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배불리 먹이신 기적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배고품의 문제, 물질의 문제, 경제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어떤 반응으로 나왔는가 하는 것이 요한복음 6장 14, 15절에 나옵니다.
“14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신 표적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다’ 하고 말하였다. 15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와서, 억지로 자기를 모셔다가 왕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이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메시아상과 예수님의 메시아상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의 문제, 경제의 문제를 기적적으로 해결해 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메사야가 와서 그들의 왕이 되어 로마의 식민지배를 받는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문제는 물질의 문제, 경제의 문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가 더 근본적이라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여있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이 관계를 올바른 관계로 회복시키려 하신 것입니다. 기적을 일으켰던 호수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시 찾아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25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25 ○그들이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를 만나서 말하였다. "선생님, 언제 여기에 오셨습니까?" 2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일으키신 그 의미를 알고 예수님을 다시 찾아온 것이 아니라, 또 그런 기적으로 빵을 배불리 먹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신기한 기적을 보기 위해서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질병을 치료받기 위해서 교회를 찾습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을 하기 위해서 교회를 찾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교회를 찾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건한 교양인으로 보이기 위해서 교회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얻지 못하면 실망하여 교회를 등집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참된 양식이 아닙니다. 세상의 썩어질 양식입니다. 잠시 만족을 줄지는 모르지만, 영원한 참 생명에 이르게 하지는 못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본문 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7 너희는 썩을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여라. 그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자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기적적인 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을 체험할 때 그 기적이 갖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기적이 당장 코앞에 닥친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고 해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가 무엇을 더 깨닫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얼마나 더 긴밀하고 풍성하게 하였는지 하는 것들을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까지도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은총과 기적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속에 느껴져야 합니다. 본문 35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첫 사역을 시작하실 때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사단으로부터 가장 먼저 찾아온 유혹은 먹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떡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마 4:3)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실 능력이 없으셨다면, 그것은 유혹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하시고자만 하셨다면 그것은 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사단의 요구에, 자신의 능력 과시에 휘둘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성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 유혹을 거절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4절 말씀입니다.
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마 4:4)
이 말씀은 구약 신명기 8장 3절에 나오는 말씀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 주님께서 당신들을 낮추시고 굶기시다가, 당신들도 알지 못하고 당신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먹이셨는데, 이것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당신들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성서는 우리 인간은 먹는 것만으로는 살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한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가르치신 기도에서 “일용할 양식”은 물질적인 필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필요를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날그날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유지됩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우리의 몸이 쇠약해 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이 쇠약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신의 배고픔은 쉽게 느끼지만, 영적인 굶주림은 느끼지 못합니다. 아니 우리의 모든 생활에서 영적인 굶주림의 징후가 나타나지만, 그것이 영적인 굶주림에서 오는 징후라는 것조차도 모르고 지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이사야서 55장 1절로 3절의 말씀입니다.
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 본문 바로 다음에서 우리 주님은 당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51절 말씀입니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다. 이 떡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떡은 나의 살이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절 내지 14절과 연관되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구체적인 체현입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요, 보증이요, 실증입니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가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씀들입니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떡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어서 먹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먹어야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성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뜻은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전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일을 십자가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이루신 분이십니다. 이것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찢으시고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해시키시는 화목 제물이 되신 분이십니다. 자신의 살을 생명의 양식으로 자신의 피를 참된 음료로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복음이요, 이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나 지금도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를 따르는 제자들마저도 이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체험한 후에야 제대로 이해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함으로, 우리 안에 모심으로 풍성한 삶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 아침에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아멘.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다 같이 침묵 가운데 기도드리겠습니다.
(파송사)
이제 평안히 세상으로 나가십시오.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친히 우리의 생명의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시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살을 찢으시고 물과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그분만이 참 생명이심을 이웃에게 전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항상 기뻐하십시오.
(축복기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우리를 깨끗게 하시고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며 인도하시고 교제하시는 성령의 은총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망을 두고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세움교회 모든 권속들과 그 가정과 일터와, 7천 5백만 우리 겨레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